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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를 데리고 비행기를 타야 할 때,

가장 먼저 걱정되는 건 “과연 비행기 안에서 잘 버틸 수 있을까?“

라는 부분이죠.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
아시아나 항공 OZ337편(인천->옌청) 에서의
배시넷 좌석 꿀팁과 준비사항을 정리해드릴게요.


배시넷 좌석 위치와 장점

배시넷은 비상구 앞 좌석 또는 벽면 앞 좌석에 설치되며, 일반석보다 다리 공간이 넓고 앞 좌석이 없어
개방감이 있어요. 저희는 OZ337 10열 벽면 앞 좌석을 배정받았고, 아기 수면을 방해할 요소가 적어
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. 👍🏻


배시넷 탑승 전 준비물

• 아기 기저귀, 수유용품, 얇은 담요
• 기내용 오가닉 수면복
• 소음 차단용 아기 이어커버 or 귀마개
• 배시넷 안에 깔 담요 or 방수시트

사실 저희도 이렇게 챙기진 못했고, 아기 손수건정도만
있어도 괜찮았네요~^^ 승무원분들이 푹신한베개와
담요 다 준비해주셔서 아기 손수건정도만
있으면 딱이에요.👍🏻


이 넓은 공간에 배시넷이 설치될거랍니다 :)


짜잔 승무원분이 설치해주셨어요^^


새벽부터 택시타고 힘들게 온 우리아가
많이 피곤했나봐요~! ㅜ_ㅜ 바로 잠든거있죠?



콜라로 “짠” 하는 우리부부


배시넷 장착 타이밍

비행기가 이륙한 뒤 고도 안정 시점에 승무원이 설치해주십니다. 이륙 전에는 사용할 수 없고, 흔들림이 있을 땐 아기를 꼭 안아야 합니다. 그래도 전체 비행 시간 중 절반 이상은 배시넷 덕분에 저도 몸을 조금 누일 수 있었어요.


아시아나 승무원 서비스 후기

친절하셨고, 배시넷 이용방법을 정확하게 안내해주셔서 좋았습니다~^^ ‘아기와 함께 타는 비행기’에 대한 부담이 확실히 줄어드는 경험이었답니다.

아무래도 아직 아기다 보니 제가 아무리 달래도
중간중간 울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어요.
혹시나 불편하셨을까 걱정됐는데, 내릴 때 아이를
귀엽게 봐주시고 따뜻하게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답니다.🥹👍🏻 저도 더욱 잘 달랠 수 있는
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게요!!


아시아나 배시넷 서비스 궁금한 점
생기신다면 댓글주세요❤️❤️❤️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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