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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중부부

신랑의 체리

꽃필날 2020. 9. 5. 05:19

 

신랑은 체리를 정말 좋아한다.

체리 가격은 사악하지만, 정말 맛있다.

 

옛날에는 체리살바엔 다른걸 먹겠다며

안사먹었는데..

신랑을 만나고나서, 과일사는데

돈을 아낌없이쓰고있다.

 

사실, 중국에서 과일사먹으면

저렴해서 가끔 너무 비싸다 라는 생각이

들 때도 있지만,

 

과일을 좋아하는 우리 둘에게는

소소한 행복이다.

 

농산물시장에가서 

항상 과일을 한가득 사왔던 기억이

떠오른다~ ㅎㅎ 

 

여름이 되면, 수박을 하루에 한통씩 먹었던 것 같다.

그리고, 거봉도 많이먹고 오렌지도 많이먹고

 

 

체리를 먹는 너의 모습이

참 귀엽구나.

 

신랑은 정말 나에게 있어서

너무나도 소중한 존재이고,

감사할 존재이다.

 

나에게 많은걸 알려주고,

내가 부정적일 때, 긍정으로

이끌어주는 존재이다.

 

너무 고맙다.

 

나는 생각보다 예민하고,

손해보는걸 너무나도 싫어하고,

내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기도 한데...

 

신랑을 만나고나서,

유~해지는 것 같다.

 

 

 

 

 

나는 그런 신랑에게

항상 체리같은 것을 주고싶다.

신랑 기분좋게 

하루에 하나씩 무언가를해주고싶다.

 

이쁜 내 신랑 앞으로도

우리 영원히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

잘 살아가자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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